도로공사는 17일 "천안-공주-호남권을 연결하는 4차선 고속도로 건설
공사가 오는 96년 착공된다"고 발표했다.
도공은 이를위해 총 20km구간을 3개공구로 나눠 내년말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짓기로 하고 용역업체 선정에 착수했다.
도공에 따르면 1공구는 충남 천안군 목천면 응원리-천안군 풍세면 미
죽리간 3.9km이며,2공구는 미죽리-천안군 광덕면 무학리간 7.1km,3공구
는 무학리-공주군 정안면 내촌리간 9km이다.
도공은 실시설계업체 선정에 앞서 다음달 4일까지 기술제안서를 접수,
입찰에 참가하게 될 3개업체를 가려낼 계획이다.
이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경부고속도로 천안에서 공주를 거쳐 호남고
속도로로 바로 연결돼 이 지역의 교통난해소에 큰 몫을 할것으로 예상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