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처가 16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2개공단 인근지역 주
민들의 혈액 및 소변중 중금속함유량이 정상인의 평균치보다 최고 2배까지
높게 나타났다.

이들 지역주민 1백87명에 대해 지난해 8월 실시한 건강진단결과에 따르
면 전주공단 인근주민들의 소변중 평균납함유량은 0.033ppm으로 정상인의
평균치인 0.0182ppm에 비해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온산공단 인근지역주민들의 경우 혈액과 소변중 납함유량은 각각 0.173
ppm, 0.026ppm 을 기록, 정상인 평균치보다 40%정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으
며 소변중 카드뮴함유량은 0.0022ppm으로 역시 정상인의 평균치를 넘어섰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