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전기자동차와 저공해엔진생산등 차세대자동차개발사업에 올해부터
오는 2001년까지 모두 8천8백93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상공부는 16일 G7프로젝트로 선정된 첨단및 저공해형 차세대자동차생산을
위해 단계별투자계획및 1차사업기간(92년10월 93년9월)의 주관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투자규모는 ?초희박엔진 압축천연가스엔진등 저공해 기술개발에
1천6백50억원 ?고안전차체및 지능형현가장치등 안전기술개발에
2천1백50억원 ?전기자동차용 전지및 충전장치 모터 제어기술개발에
7백억원등 차체개발에 4천5백억원을 투입하고,가공및 조립 검사기술등
생산기술을 첨단화하는데 4천3백93억원을 각각 투자키로 했다.

재원은 각종 정책자금과 재정지원등 정부가 4천4백45억원,민간업체와
연구기관이 4천4백48억원씩 분담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오는 95년까지 최고시속 1백20 ,일충전거리 3백 인
4인승 전기자동차의 요소기술을 개발하고 96년까지는 저공해및 고안전형
자동차의 기반기술개발을 마칠 계획이다.

또 자동차생산라인도 95년까지 유연생산시스템(FMS)을 구축하는데 이어
98년까지는 컴퓨터통합시스템을 갖춰 생산성을 3배로 높이고 2001년까지는
지적생산시스템을 완성,생산성을 5배로 향상시키기로 했다.

한편 상공부는 올 10월부터 내년9월까지 차세대자동차 차체개발에
69억2천만원을 투입키로 하고 초희박엔진은 대우자동차와
기아자동차,압축천연가스엔진은 현대자동차,지능형 현가장치는
만도기계,전기자동차 전지개발은 한국전기연구소등이 맡도록 주관업체를
선정했다.

또 생산첨단화사업은 5축머시닝센터를 세일중공업,초정밀비구면가공기는
대우중공업,고기능조립로보트는 삼성전자,시각인식 검사기술은
금성산전등에 맡겨 이들 과제에 54억3천만원을 투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