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영원무역등 섬유제품업체들은 기존의
바이어가 제시하는 샘플의 단순모방을 탈피,고유브랜드 수출을 위한
사전포석으로 자체 기획상품의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자체 디자이너를 고용,해외의 유행동향및 바이어의
특성을 분석하여 스타일 소재등을 독자적으로 선택하는등 적극적인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것.

한편,전문가들은 기획상품의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소재-직물부터
염색 컴퓨터과정을 망라하는 디자이너 전문양성기관의 설립및 해외
유학동향등의 정보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