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학원 수강생이 줄고있다. 그 여파로 문을 닫거나 전업하는 입시
학원이 속출하고 있으며 대신 소규모 그룹별과외와 개인지도가 성행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수험생들이 94년부터 대학별 본고사가 부활되고 수학능력
평가시험제가 도입되면서 수험생들이 시험이 전반적으로 어려워지고 객관
식보다는 주관식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선교사들은 "본고사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보다 깊이있게 교과목을 학습
해야 한다는 부담때문에 학생들이 1백명이상씩 수강하는 대형입시학원보다
는 개인지도가 가능한 소그룹형태나 개인과외쪽으로 몰리고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