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이붕총리가 현승종국무총리에게 취임축하 전문을 보내왔다고
총리실이 15일 밝혔다.

총리실은 이총리가 지난 9일자로 보낸 이 전문에서 "본인은 각하께서
이번에 대한민국 국무총리로 취임하시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대한민국과 중국간의 기존우호선린및 협력관계가 앞으로 더욱 발전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총리는 또 "각하께서 재임하시는동안 성공적인 임무를 수행할 것을
축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총리의 축하전문은 현총리 취임후 외국 지도자로부터 받은 첫번째
전문으로 한중수교후 양국간의 협력관계가 증진되기를 바라는 중국지도층의
기대감을 반영한것으로 보인다.

15일 현재 현총리에게 축하전문을 보낸 국가는 중국을 비롯 일본 튀니지
방글라데시 알제리등 모두 5개국이라고 관계자들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