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의원의 신당참여여부에 정치권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박의원은 15일 현재 자신의 거취에 대해 일체 공개적 의사표시를 하지
않고 있으나 신당추진세력들의 적극적인 권유나 측근들의 동향을 감안할
때 신당의 윤곽이 잡히면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박의원의 신당참여가 확실시되면 민자당내의 후속탈당규모, 새로운 대통
령후보 옹립문제, 국민당과의 제휴문제등이 본격화돼 대선구도에 큰 영향
을 미칠 전망이다.

박의원은 이번주말까지 포항에 머문뒤 내주초 상경, 신당추진세력들과
직간접으로 접촉을 갖고 신당참여여부를 신중히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