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국민당대표는 15일 "집권하면 경제의 주축을 중소기업위주로 개
혁해서 5년후에는 국민소득 2만달러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정대표는 이날 국회교섭단체대표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국민당은
이와 함께 금융실명제실시, 토지공개념의 정착 금리인하와 재벌해체. 신
용사회건설등으로 경제 사회정의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대표는 특히 중소기업의 육성과 관련, "지난 한해에만 8천여 중소기
업이 도산해 이를 더이상 방치할수가 없다"면서 "정부가 중소기업대출을
위한 신용기금설치를 외면한다면 국민당 독자적으로도 신용기금을 설치,
중소기업을 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