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말 현재 건설업체가
공사예정가의 85%미만으로 공사를 수주,차액보증을 받은 실적은 1천6백45건
2천5백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건수로는 1백5%,금액으로는
1백25%가 늘어났다.

이처럼 차액보증이 늘고 있는 것은 주택건설물량할당제등 정부의
건축규제로 민간부문의 공사물량이 크게 줄어들자 건설업체들이 정부공사에
몰리고 있는데다 공사를 따내기 위해 덤핑수주도 서슴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