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지난 9월중 전남도내 건축허가 면적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의 감소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9월 한달간 건축허가건수는 3백92동으로 지난해
9월중 5백78동의 67.8%에 그쳤으며 면적 또한 18만 (5만5천평)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51.6%에 불과했다.

용도별 허가내용을 보면 주거용은 1백15동(전년동월기준 59.9%),공업용
45동(47.9%),상업용 1백33동(83.6%),기타 99동(74.4%)에 그쳤다.

또 건축허가면적은 주거용이 6만5천 로 지난해 9월의 42.5%,공업용은
3만1천 로 27.2%를 기록하는등 전남도내 건축허가가 전반적으로 계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이처럼 주거용및 공업용 건축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는 것은 도내에
공급과잉으로 인한 미분양주택과 광양제철소의 시설 증설이 지난해
마무리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올 1월부터 9월까지 전남도에서 허가된 건축동수는 4천5백61동으로
지난해의 84.3%,면적은 2백37만7천 로 지난해 2백89만6천 의 82.1%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