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동경찰서는 14일 고급양주병에 값싼 양주를 담아 시중에 판매,
3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박현주씨(35)등 2명과 서기종씨(40)등 판매
책 3명에 대해 상표법위반 및 사기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등은 지난해 12월 서울성동구행당1동138에 `천일
상사''라는 양주공장을 차려놓고 고물상을 통해 수집한 (주)OB씨그램의
`패스포드'' 양주병에 값싼 `씨크리트''양주를 담아 지금까지 5만여병을
서울 성남 광주등지에서 팔아온 혐의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