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14일 오전 11시 교내 문화관 소극장에서 제46주년 개교기념식
행사를 갖고 한국청십자사회복지회 대표 장기려박사(83)에게 `자랑스런
서울대인상''을 수여했다.

김종운총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서울대는 지금 혁신과 도약이 요구
되는 시점에 와 있다"며 "서울대가 진정 세계수준의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새로운 제도를 과감히 도입하고 대학의 학사운영을 획기적으로 개선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