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장기화되고있는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크게 위축되면서
공장자동화(FA)기기의 수입이 줄어들고 있다.

13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국내기업들의 FA기기수입
액은 7억1백만달러로 지난해같은기간의 7억6천만달러보다 7.9%가 감소했다.

이같은 현상은 근본적으로 불황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제조업체들이 설비
투자를 크게 감축하고 있는데다 국내 FA업계의 활발한 기술개발에 힘입어
국산기기의 대체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