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3월부터 선박입항료-정박료등 항만시설사용료와 도선료가 10%이상 인상
될 전망이다.

13일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이들요금이 여러해동안 묶임에 따라 외국에 비해
항만시설과 서비스가 낙후되고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판단, 요율체계를
대폭 개정키로 했다.

해항청은 이에따라 국내외의 항만시설 사용료실태를 분석, 이달중으로 인상
안을 결정하고 내달중 관련당국 및 업계와의 의견조정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인상된 요금을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