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3부 권영석검사는 12일 기업체및 건설현장의 비리사실을
보도하겠다고 위협하는등의 수법으로 금품을 뜯어온 서울 강남구 논현동
242의 23 (주)강남뉴스 대표이사 남수호씨(50.공갈등 전과4범)등 사이비
언론인 6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위반(알선수재),공갈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주간 지역신문인 (주)강남뉴스 대표 남씨는 지난해 10월 전
"정치공론" 편집이사 김영황씨(51.구속.사기 전과1범)와 공모,에너지
생산업체인 (주)동명에너지 대표 이모씨(41)에게 접근한 뒤 "국회
재무분과위원장등에 부탁해 대한석탄공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자금을 융자받을수 있도록 해주겠다"면서 교제비명목으로 모두
5천7백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