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본 여배우의 누드사진집이 중고생들 사이
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청소년들의 정서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H출판사가 내놓은 일본의 인기 여배우 미야자와 리에 누드사진집이 대구시
내 서점에서 최근 발매된 이후 불티나게 팔려 품절상태이며 이에 편승한 해
적판까지 나돌고 있다.
또 최근에는 국내 여가수 유연실씨의 누드사진집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구하려는 청소년들의 발길이 서점에 이어지고 있다.
대구 D고교 2년 김아무개군(17)은 "일본 여배우 누드사진집 출판이 알려지
면서 최근 이를 구하기 위한 경쟁까지 벌어졌다"며 "대부분 학생들이 미야
자와의 누드사진을 한 두장씩은 갖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