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닛산자동차계열의 부품업체가 승용차용 파워스티어링 펌프생산기지를
국내로 이전한다.

11일 무역진흥공사와 업계에 따르면 닛산자동차는 계열부품회사인 아쓰기
유니시아사의 파워 스티어링펌프 생산설비및 기술을 국내제휴부품업체인
영신정공에 이전,내년도부터 생산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영신정공은 이에따라 충남 조치원에 공장부지와 건물을 마련,내년부터
월3만대분의 파워 스티어링펌프를 생산해 전량 기아자동차에 납품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졌다.

닛산계열의 유니시아는 연간 2만 2만5천대의 스티어링 펌프를 기아에
수출해왔는데 최근 우리정부의 이 부품 국산화정책에 따라 이같은 한국내
생산결정을 내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