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2일오전 현승종국무총리와 전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총 38조5백억원규모의 새해예산안및 3천17억원규모로 편성된
금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정부측의 시정연설을 듣는다.

국회는 또 이날오전 예결위와 대전 세계박람회지원특위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김봉조 남재두의원(이상 민자)을 각각 선출할 예정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에는 법사 내무 외무통일 국방등 13개상위를 일제히
속개, 소관부처별 업무현황과 91년도 결산보고를 듣거나 국정감사
증인채택문제등을 다룰 예정이다.

그러나 민자 민주 국민 3당은 국정감사 증인채택을 놓고 팽팽한 대립을
보이고있어 이날도 법사 내무 노동위등에서 논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며
15일이전에 3당총무접촉을 통해 증인선정문제에 대한 일괄타결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13일부터 15일까지 민자 민주 국민당 순으로 3당대표연설을 각각
들은뒤 15일오후부터 24일까지 10일간 국정감사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