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간 교역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1일 상공부에 따르면 지난 9월중 남북교역실적이 1천4백93만9천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천1백95만7천달러에 비해 24.9% 증가했다.

이로써 올들어 지난 9월까지의 남북교역실적은 모두
1억6천8백84만1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2천8백67만달러에 비해
31.2%가 늘었다.

지난 9월중 대북반출액은 15만1천달러로 전년동기의 5만5천달러에 비해
1백75%가 늘었으나 최근 3개월간 반출실적이 전무해 올들어 9월까지의
누계총액은 전년동기의 1천2백83만9천달러에 비해 오히려 21%가 준
1천19만9천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대북반입액은 지난 9월중 1천4백78만8천달러로 전년동기의
1천1백90만2천달러에 비해 24%가 늘었으며 올들어 9월까지의 누계총액도
전년동기의 1억1천6백83만9천달러에 비해 37%가 증가한
1억5천8백64만2천달러를 나타냈다.

지난 9월의 대북반입품목의 구조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비철금속과
철강류의 반입액이 전체의 79%를 차지하는 1천1백71만달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