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서울시지부(지부장 강승규·35)는 10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지부 사무실에서 단위노조 조합장회의를 열고, 서울시지부
임금교섭 무효화등 3개 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 항의, 오는 14일 오전
서울 시내에서 제3차 차량시위를 벌이기로 결의했다.

전체 2백68개 단위노조 중 2백50개 노조 대표가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서
울시지부는 또 오는 15일 0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

서울시지부는 이날 회의에서 <>매수 관련자 구속 및 임금협정 무효화 <>모
범택시 완전월급제 도입 <>택시제도 개선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