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께부터 서울도심과 구리 의정부 일산 부천등 4개위성도시를 잇는
심야좌석버스가 운행된다.

서울시는 10일 그동안 논란을 빚어왔던 심야좌석버스요금이 1천원으로
결정됨에 따라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이달말까지 업자를 선정한뒤 곧바로
운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운행노선은 <>영등포 고척교 유한공고 역곡 부천(총23km) <>청량리역 위생
병원 중랑교 상봉터미널 구리(총12km) <>종로5가 혜화동 미아동 도봉동 의
정부(총23km) <>신촌 성산로 수색 화전 능곡 일산(총27km)등 4개노선이며
운행시간은 자정에서 새벽2시까지다.

시는 기존좌석버스회사가운데 차고지(종점)가 이들노선과 가까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심야좌석버스 사업자를 선정해 모두 53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시는 또 이들 4개노선의 시범운행 결과 호응이 좋으면 잠실 성남 사당동
안양등 다른 지역에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