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청이 9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91년1월부터
지난 8월까지 기간중 1억원이상의 항만청 자체발주공사 가운데 공개경
쟁이 지역제한경쟁입찰에 부친 22개공사중 무려 16개공사가 99%내외의
낙찰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 기간중 일반공개경쟁 입찰에 부친 10개의 공사중엔 <> 부
산항순찰선건조 비상발전기설치공사 99.97% <>부산항 제 4부두 지붕보수
공사 99% <>부산항유지준설공사 99.7% <> 부산항 비상발전기설치공사
99.97% <>부산자담말등표설치공사 96.16% <> 인천항역무선항구유지준설
공사 99% <>인천항만 근로자대기소 신축공사 97% <>충무항유지준설공사
98.98%등 8개공사가 99%내외의 낙찰률을 기록,해당지역항만청과 특정업체
와의 사전담합의혹을 짙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