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도입될 모범택시가 `완전월급제''로 운영된다.

교통부는 9일 운전기사들의 급여수준을 안정화시켜 시민들에 대한 서비스를
높이고 만성적인 노사분규를 예방하기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통부는 기존업체들이 이 방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신규업체에 면허를
주는 방식을 동원해서라도 강력히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전월급제의 운전기사가 수입금의 전액을 회사에 납입하면 회사는 근무일
수와 상관없이 일정액의 기본급과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모범택시는 서울등 6대도시에서 기존택시수의 20%선에서 1천9백cc이상급
자동차로 운행되며 요금은 중형택시의 2.7배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