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주대교 붕괴사고는 교량상판의 이음새부분에 대한 설계및 시공이
허술했던데서 빚어진것으로 사고조사단의 중간보고에서 밝혀졌다.
신행주대교 사고원인조사단(단장 김생빈동국대교수)은 9일 신행주대교는
연속압출공법과 콘크리트사장재공법을 함께 적용하면서도 설계 또는
시공과정에서 이음면의 전단내하력(외부하중에 견딜수있는 힘)을 면밀히
검토하지않았기때문에 붕괴된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표했다.

조사단은 4번째 임시교각에서 5m남쪽 상판은 가장큰 하중이 걸리기 때문에
상판을 요철형태로 연결해야 하는데도 설계를 맡은 한국종합기술이나
시공업체인 벽산건설이 이를 무시하는 바람에 사장재의 압력을
견디지못하고 무너져내려 결국 8백m구간의 상판과 교각 주탑이 연속적으로
붕괴된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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