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빙그레를 3대2로 꺾고 92 한국시리즈패권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
했다.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된 코리언시리즈 2차전에서 롯데는 6회말에야
안타를 기록하는등 초반 빈공을 펼쳤으나 9회초 4번 김민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는등 3득점, 승부를 갈랐다.
빙그레는 9회말 공격에서 2점을 따라붙는 저력을 보였으나 후속타불발로
끝내 추격에 실패했다.
이로써 롯데는 앞으로 남은 5게임 가운데 2번만 먼저 이기면 대망의 패권
을 차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