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7년이후 폐수 분진등 공해물질을 마구 내뿜다 적발돼 당국으로부터
배출부과금을 부과받고도 지금까지 내지않은 1억원이상의 고액체납업체는
대구염색공단 유니온물산등 20개사에 달하는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처는 9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지난 87년부터 올6월까지
오염물질을 배출하다 적발돼 물린 배출부과금이 모두 1만9천1백68개업체
5백93억원에 달하나 이중 1천3개업체 2백36억원이 아직까지 징수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중 대구염색공단이 86억2천8백만원을 체납했고 인천 도금공업
21억5천9백만원,유니온물산 17억9천8백만원,반월군자도금
16억4천7백만원,현대도금조합 8억5천2백만원,경북피혁이 5억2천1백만원을
납부하지 않았다.

이밖에 신호티슈 부산피혁 영남도금소조합 풍한피혁 영남식품 동일피혁
화곡농장 남양정밀 한국특수제지 용진섬유 보성공업사 우리피혁
진영타미염공 진주도금등이 1억원이상의 체납업체에 포함됐다.

한편 이들 고액체납업체중 반월 군자도금 풍한피혁 동일피혁 보성공업사
진주도금등 5개업체에 대해서는 당국이 재산압류중에 있으며
인천도금공업과 한국특수제지 진영타미염공등은 도산,부산피혁은 폐업한
상태이다.

또 대구염색공단은 오는 95년6월까지,용진섬유는 93년5월까지,우리피혁은
오는26일까지 각각 징수유예조치를 받았으며 유니온물산 현대도금조합
신호티슈 영남도금소조합 영남식품 화곡농장 남양정밀등은 당국이 부과한
배출부과금과 단속결과등에 불복,법원에 행정소송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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