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왕 과천간 총연장 10.85 (너비 23m 왕복 4차선)의 유료고속화
도로가 착공 1년6개월만인 오는 11월5일 개통된다.

경기도가 2천40억3천2백만원을 들여 지난 90년 5월 착공한 의왕 과천간
유료고속화도로(공정 96%)는 의왕터널(상행 3백50m 하행
4백m),과천터널(상행 6백60m 하행 7백40m)등 2개 쌍굴터널과 백운 의왕
청계천교등 14개의 크고 작은 교량이 건설됐으며 의왕과 과천등 2곳의
인터체인지가 기존 도로망과 연결됐다.

특히 추가로 공사중인 학의인터체인지가 완공되면 공사중인 수도권순환
고속도로및 경부고속도로 분당지점과 연결돼 신갈 안산간 고속도로에 이어
동.서를 가로질러 인천 시흥과 경기도 동남부지역의 성남 광주등과도
연결되는 입체도로망을 구축하게 된다.

도는 의왕 과천간 유료고속화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을 4개 차종으로 분류해
8백 1천1백원까지의 통행요금을 징수할 것을 검토중이며 이에 대한
용역결과가 나오는대로 건설부의 승인을 거쳐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