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올들어 계속 치솟기만하던 부산지역 어음부도율이
9월들어 한풀 꺾였다.

9일 한국은행 부산지점에 따르면 9월중 부산지역 어음부도율은 0.55%로
전날보다 0.16%포인트 낮아졌다.

부산지역의 어음부도율은 올1월에 0.35%를 기록한 이래 3월 0.42% 5월
0.44% 7월 0.59% 8월 0.71%를 보이는등 예년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어음부도규모도 총어음교환규모의 증가에도불구 오히려 전달보다 19.6%
줄어든 7백28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 부도규모는 건설업이 1백25억원으로 전달보다 33.8% 줄어든것을
비롯 신발제조업 20억원 금속기계공업 1백8억원 도소매업 2백19억원으로
20%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