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사상연구소장 양한모씨(71)가 8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장충
동 1가 50의 13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양씨는 황해도 봉산출신으로 해방후 남로당 서울시당위원장을 지내다
체포된뒤 전향,경찰에 투신해 김삼용등 남로당거물을 잡는데 공을 세
웠다.
장면 총리의 비서를 지내기도한 양씨의 유족은 시인 홍윤숙씨(전 상
명여대교수)와 1남3녀가 있다.
영결미사는 10일 오전 10시 서울 신당동성당,연락처 (279)-9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