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8일 오전 포항본사 회의실에서 황경로부회장주재로 긴급
이사회를 열어 박태준회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대표권이 없는 명예회장
으로 추대했다.
박회장도 이날 오후 늦게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권없는 명예회장직은
수락하겠다고 밝혔다.
포철임원 28명중 박회장을 제외한 27명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는 박회
장이 사의를 철회할 가능성이 없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사표를 수리했다.
이와함께 대중철강협력사업 및 대일수출관계에서 박회장의 위상을 활
용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판단,회사를 도와줄 것을 간청하는 뜻에서 박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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