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대한무역진흥공사 관계자를 단장으로 경제기획원
외무부 재무부 상공부등 정부부처 관계자및 업계관계자등 20여명의
대베트남투자조사단이 이달하순께 현지로 출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파견되는 투자조사단은 하노이 호치민 다낭 하이퐁등 베트남의 4개
특별수출가공구 설치대상지역을 방문해 현지 투자환경에 대한 조사와
아울러 한국기업들의 전용공단 설치를 위한 대상지역에 대한 조사작업도
벌일 계획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의 민관합동투자조사단의 파견은 빠르면 내년초로
예상되는 한.베트남 수교를 앞두고 양국간의 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 조사단의 조사결과에 따라 한국공단 설치문제도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갈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