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연일 급락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8일 채권시장은 금융기관의 자금여유상태가 지속되면서 은행 투신등이
"사자"주문은 끈질기게 냈으나 수익률의 추가하락을 예상한 증권사들이
물건을 내 놓지 않아 극심한 물량품귀를 빚으며 모든 채권의 수익률이
전일에 이어 큰폭으로 떨어졌다.

3년만기 은행보증회사채는 전일보다 0.45%포인트 내린 14.3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통안채 금융채 CD(양도성예금증서)등 단기물은 물량품귀가 더욱 극심해
거의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으며 수익률만 하락했다.

단기금융시장은 최근의 자금여유가 계속되며 운용대상을 찾지 못한 자금이
넘쳐 흘렀다.

이에 따라 1일짜리 콜금리는 연10.0~12.0%까지 호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