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의류업체인 신원과 4개계열사및 해외현지법인이 중장기경영전략을
마련,내년 매출목표를 올해보다 67%늘어난 4천억원으로 잡고 2000년에는
1조6천억원을 달성해 그룹의 면모를 갖추기로 했다.

8일 신원은 이같은 계획을 확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해외시장개척및
해외현지생산거점확충,건설사업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레저사업을 내년부터
본격화하기로 했다.

신원은 주력사업인 의류수출및 내수판매를 강화하기위해 내년중
인도네시아 홍콩에 지사를 개설하고 현재 인도네시아에만 있는
현지생산공장을 늘려 인도 베트남 미얀마 방글라데시 필리핀등에도
생산거점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고유브랜드 의류제품의 수출에도 나서 (주)신원의 매출규모를 올해
1천7백40억원에서 내년 2천3백80억원,95년 3천5백60억원,2000년에
1조81억원으로 늘린다는 전략이다.

건설부문계열사인 신원종합개발은 도급순위 50위이내 진입을 목표로
기존의 아파트건설외에 사업영역을 항만.교량.도로건설부문으로 넓혀 95년
2천1백6억원,2000년 5천1백20억원의 매출을 달성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