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서울및 수도권 52개 국민학교주변 교통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국민학교 유아원주변의 1천8백38곳중 20%인 3백70여곳만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돼있다고 밝혔다.

또 통행차량에 대한 주의및 규제를 위해 설치하는 어린이보호표지판은
52개 국민학교중 50%인 26개교 주변에만 설치돼있고 차량진입제한
금지표지판도 19.2%인 10개교에는 설치돼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보원은 과속방지벽은 36.5%인 19개교주변에 설치되지 않았고
횡단보도표시가 없는곳도 23.1%인 19개교에 달해 사고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