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 전남지역의 무역수지가 광주지역 대기업들의 수출호조로
지난해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9월말현재 광주 전남지역 무역수지는 수출이
27억8천1백만달러,수입은 50억8천5백만달러로 23억4백만달러의 적자를
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무역적자 32억6천5백만달러보다
9억6천1백만달러가 줄어든 것이다.

특히 광주지역의 경우 금호의 타이어수출증가와 아시아자동차의
수출다변화및 수출차종 다양화를 통한 수출호조로 9천4백만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이에비해 여수지역은 원유,석유화학 관련제품,광양제철4기 건설자재가
대량으로 수입돼 여전히 큰 폭의 무역적자를 냈다.

한편 광양4기 완공에 따라 제강제품과 자동차 에어컨 타이어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