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부산의 지하철1.2호선 연장에 이어 오는 95년부터 부산역 해상
신도시,구포 반송,가덕 사상등 총연장 66.9 의 3.4.5호선 건설에 들어갈
방침이다.

교통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부산권 지하철확충계획을 마련,부산시의
투자사업과 연계,추진키로 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현재 노포동 서대신동 사이에 운영중인 1호선을
신평까지 6.4 연장하는 공사를 93년말까지,호포 좌동간 39.1 의 2호선
건설공사를 97년말까지 각각 마무리짓기로 했다.

또 94년에는 동해남부선중 부전 송정간 18 의 전철화 건설사업에
착수,97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교통부는 이들 건설공사에 이어 2단계로 95년이후에 지하철 3.4.5호선
건설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3호선은 부산역 해상신도시간 15.7 ,4호선은 구포 반송간 25.1 ,5호선은
가덕 사상간 26.1 등이다.

교통부는 부산의 지하철확충계획이 완료되면 지하철의 수송분담률이 91년
7.7%에서 97년 21%로 높아질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