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한기계(대표 박경)가 독일 홀거크람프사와 유럽3개지역 총판계약을
맺는등 유리가공기계의 대유럽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달하순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유리관련산업전시회(글라스텍92)에 판유리단면가공기계인 자동변형면취기를
출품,미국의 아트글라스사등으로부터 30대(1백35만달러어치)를 주문받는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 독일과 스위스 오스트리아지역에서 유리관련기계를 판매하고 있는 독일
홀거크람프사와 이들 지역 총판계약도 체결했다.

또 연내에 유럽지역 기계유통업체 2 3개사와 추가로 지역별 총판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이같이 삼한기계가 자동변형면취기의 대유럽수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것은 그동안 이 시장을 장악해온 이탈리아업체제품보다 성능이 훨씬
뛰어나다는 평가를 바이어들로부터 받고 있어서이다.

독일 이탈리아등 세계 7개국에서 발명특허를 얻은 삼한기계의
자동변형면취기는 수작업을 해야 하는 이탈리아기계와는 달리완전
자동화돼있어 한사람이 여러대의 기계를 작동할수 있고 가공상태가
정교하고 매끄러운 특징이 있다.

삼한기계는 내년에는 이기계의 수출지역을 미국등지로 확대,총1백20대를
수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