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산업안전공단은 전국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189건을 조
사한 결과 전체 사망자 248명중 직종별로 철골공이 67명(27%)으로 가장
많았으며,목공 58명(23.4%),비계공 22명(8.9%),미장공 14명(5.6%),전공
3명(1.2%),기타 7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같이 철공공 사망재해가 많이 발생한 것은 건축물의 고층-대형화
추세로 철골구조물이 크게 늘어난데다 철공공의 경우 고공작업이 많음
에도 불구하고 안전대등을 착용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31-40세가 80명으로 전체의 32.3%를 차지했으며,41-50세
58명(23.4%),21-30세 45명(18.1%),51-60세 39명(15.7%),20세 이하와
60세 이상이 각각 13명(5.2%)씩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