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7일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4일까지 불법 음란비디오물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음란비디오테이프를 판 편성범(21)씨등 17명을 구속 하고 216명을 불구속입건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대선을 앞두고 사회기강해이를 틈타 호텔 여관 안마시술소 만 화가게등에서 불법비디오를 상영하는 행위와 아파트내 상가등지에서 판매 대여하는 행위를 계속 단속키로 했다.
사진 : 테슬라테슬라 매출이 12년 만에 최대폭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거듭된 차량 가격 인하로 인해 매출과 수익이 모두 급감했다. 차량 판매 부진과 경쟁 심화 등으로 전날 52주 신저가 갈아치웠던 테슬라 주가는 이날 반등했다. 테슬라가 앞으로 전기차 신차 출시를 확대하고, 판매량도 대폭 확대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23일(현지시간) 테슬라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총매출은 21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LSEG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221억5000만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테슬라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건 2020년 팬데믹 이후 처음이다. 매출 감소폭은 2012년 이후 최대치다.사진 : 뉴스1앞서 테슬라는 최근 1분기 차량 인도량이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것이 그대로 매출에 나타난 것이다. 영업이익은 11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6% 급감했다. 영업이익이 반토막 나면서 영업이익률도 5.5%로 주저앉았다.테슬라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45달러를 기록했다. 월가 전망치인 0.51달러를 밑돌았다.부문별로 자동차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173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에너지 부문 수익은 7% 증가한 16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 및 기타 부문의 수익은 22억9000만달러로 25% 늘었다.테슬라 주가는 생산 차질, 중국 내 경쟁 심화, 지속적인 가격 인하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 등으로 연초 대비 40% 감소했다. 지난 주말 미국, 중국, 유럽에서 차량 가격을 2000달러 인하해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사진 : 연합뉴스테슬라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저가 전기차를 포함한 신차 출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생산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23일(현지시간) 1분기 순이익이 1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9% 감소한 213억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저가 모델 출시를 가속화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하고 있다.테슬라는 이날 월가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가량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테슬라의 분기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2020년 2분기 이후 전년 대비 감소한 적이 없었다.또 월가에서는 테슬라의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40% 가까이 감소하고, 매출총이익률은 작년 동기(19.3%)보다 4%포인트 하락해 2017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테슬라는 최근 배송 부진, 중국 내 경쟁, 가격 인하 등으로 판매 부진을 겪어왔다. 이미 올해 들어 주가는 40% 이상 급락했다. 앞서 이달 초에는 1분기 차량 인도량이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하지만 테슬라는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보다 저렴한 모델을 포함한 새로운 차량 출시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또 "현재 생산 능력을 '완전 활용'하고 새로운 제조 라인에 투자하기 전에 '2023년 생산량 대비 50% 이상 성장'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주가는 현지시간 23일 오후 4시 45분 전장보다 약 8% 오른 156.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한편 테슬라의 에너지 부문 매출은 7% 증가한 16억 4000만 달러, 서비스 및 기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22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