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6일 국내 최초로 윈도우 환경에서 수행되는 문서작성용 소프트
웨어를 개발했다.
삼성 컴퓨터부문(대표 김영수)이 개발, `훈민정음'' 이라고 이름붙은 이 소
프트웨어는 한 화면에서 모든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풀-다운(Pull-Down)메
뉴방식을 통해 사용자가 마우스만으로도 모든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완벽한
GUI(Graphic User Interface)환경의 문서작성용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이 소프웨어를 한글날인 오는 9일 발표회를 통해 일반에 첫 선을 보
인뒤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삼성의 이번 `훈민정음''의 개발은 그동안 도스상에서만 운용돼온 국내
워드프로세서시장이 윈도우형 프로그램으로 대체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