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6일로 3당대표와의 연쇄회동이 끝남에 따라 7일중 신임
국무총리를 임명할 예정이다.
노대통령은 7일 국무총리를 임명하고 8일중 국회본회의에서 인준을 받은
뒤 새 총리의 제청을 받아 9일중 개각을 단행, 중립선거관리내각을 출범
시킨다는 일정을 잡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립내각의 총리로는 현승종 전성균관대총장, 이홍구주영대사등이 대상
자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노대통령은 이번 중립선거관리내각 구성을 위한 개각대상으로 내무 법무
공보처 정무1장관등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대통령은 그러나 안기부장의 경우 직책의 특수성을 감안, 유임시키는
쪽으로 생각을 굳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