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입시 사상 처음으로 충북도교육청이 93학년도 고입연합고사를 탈
교과적이고도 종합적인 사고능력을 측정하는 고교수학능력시험으로 치르
기로 결정,94학년도부터 타 시-도에도 파급될 것으로 보인다.
6일 교육부에 따르면 충북도교육청은 오는12월9일 실시되는 93학년도
고입연합고사를 언어(71점) 수리-탐구(75점) 영어(25점.듣기5점 포함)
작문(9점) 등 4개영역(180점 만점)별로 나누어 치르기로 했다.
충북도교육청의 이같은 결정은 94학년도 대학입시때부터 현행 학력고
사 대신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도입됨에 따라 중학교때부터 암기위주의
주입식교육에서 탈피,학교교육을 정상화하기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