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권력투입이후 계속 악화하고 있는 문화방송사태는 5일 지방MBC 노
조의 제작거부에 이어 그동안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방송송출 부서,
자회사파견 노조원들도 파업에 동참키로 함에 따라 파문이 확산되고 있
다.
지난3일 제작거부에 들어간 5개 지방사 노조에 이어 전주 마산MBC등
5개 지방사노조도 5일 오전 제작거부에 들어가고,부산등 나머지 9개사
노조도 이날 오후 조합원총회를 열어 동조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또 그동안 방송중지사태를 우려해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방송송출
부서 노조원과 MBC예술단 프로덕션등 자회사에 파견된 노조원 40여명도
부문별 모임을 갖고 6일부터 파업에 동참키로 했다.
한편 MBC노조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기평)가 이날 오전10시 여의
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조합원총회를 열고 경찰이 철수할때까지 장외투쟁
을 선언한데 이어 `MBC정상화와 공정방송실현을 위한 범국민대책회의(
상임대표 김찬국) 소속 회원과 MBC노조원등 500여명은 이날낮 서울 명
동성당앞에서 공권력투입 규탄대회를 가져 문화방송사태는 앞으로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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