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대체결제(주)에 따르면 상장주식을 팔 때 양도가액의 0.2%를
부담하도록 돼 있는 증권거래세 징수실적은 올들어 9월까지 모두 1천36억
2천6백만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8백54억9천7백만원에 비하면 21.2%,
1백81억2천9백만원이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증권거래세 징수실적이 늘어난 것은 올들어 주식시장의 대외개
방과 `8.24'' 증시안정대책을 포함한 각종 증시부양책으로 일반 및 기관투
자가들의 주식거래가 활기를 띠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