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이 지지부진하자 섬유류를 수출하는 개발도상
국들이 올해말 종료되는 `다자간 섬유협정''(MFA)의 재연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5일 제네바 국제섬유국(ITCB)의 한 관계자는 "회원국들이 결실을 거
두지 못하고 있는 우루과이라운드협상에 실망,MFA의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ITCB 관계자들은 회원국들이 작년에 연장된 현 MFA를 1-2년 더 연장
해주도록 요구하고 있으며,이 과정에서 선진 수입국시장에 보다 쉽게
접근할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고자 하고 있다고 밝혔다.
ITCB는 섬유류를 수출하고 있는 세계22개 빈곤국의 이익을 옹호하는
국제기관이다.
우루과이라운드 초안에는 MFA의 모든 규제조항을 10년에 걸쳐 단계적
으로 철폐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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