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본드발행등 국내기업들의 해외자금조달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5일 재무부와 금융계에따르면 국내금리보다 조달금리가 훨씬 싼
해외채권발행이 최근 국제금리 하락으로 더 유리해짐에 따라 첨단시설이나
사회간접자본확충을 위해 대규모자금이 필요한 기업이나 공공기관 중심으로
양키본드발행을 적극추진하고있다.

해외전환사채(CB)주식예탁증서(DR)등 주식과 연계된 해외증권발행은 그간
증시침체로 부진했으나 일부대기업들이 값싼 시설투자자금을 마련한다는
계획아래 최근들어 증권발행에 나서고있다.

양키본드의 경우 올들어 산업은행 한국력전 포항제철등 3개사가
13억5천만달러를 이미 발행했으며 삼성전자 한일은행 한국통신등은
발행요건을 맞추기위해 미국신용평가기관의 평가등급을 받아놓은 상태다.
또 외환은행 철도청 대구시청 코오롱그룹등도 발행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청은 경부고속전철사업자금 마련을 위해,대구시청은
지하철공사 재원을 마련키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들어 국내외 주식시장의 침체로 발행실적이 크게 부진했던
해외주식관련증권도 앞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대우전자는 오는20일쯤 유로달러시장에서 5천만달러어치가량의 CB를
발행할 예정이며 성신양회도 시설재도입을 위해 1천만 1천5백만달러어치의
해외CB발행을 추진중이다.

현대자동차는 오는11월 유로시장에서 1억5천만달러규모의 해외DR발행을
추진할 계획이며 한솔제지(구전주제지)도 11월중 2천5백만 3천만달러를
DR발행을 통해 조달할 방침이다.

이밖에 쌍용자동차 선경인더스트리등도 해외증권발행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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