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조선수주는 세계조선 경기침체로 지난해 55억6천만달러의 절반
수준에도 못미치는 20억달러선에 머물 전망이다.

3일 조선업계의 분석에 따르면 올 9월말까지 수주실적은 16억달러 1백40만
3천GT로 지난해동기대비 금액기준으로는 43.8%, 물량기준으로는 40.6%수준
이며 연말까지의 추가수주가능성도 희박, 올해수주는 20억달러 2백만GT를
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따라 올해수주금액은 지난 88년이후 4년만에,수주물량은 지난 85년
이후 각각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