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산담배를 피우는 애연가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에따라 건강을 해치고 귀중한 외화를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외국산
담배의 국내 시장점유율이 개방 4년만에 6.5%를 기록, 지금까지 최고수준
을 나타냈다.

3일 재무부와 담배인삼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중 일본계 `마일드세븐'',
미국계 `버지니아슬림'' `말보로''등 외국산 담배의 국내시장점유율은 6.5%
에 달해 전월인 7월중의 5.0%에 비해 단숨에 1.5%포인트나 껑충 뛰어 6%를
훨씬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