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업계의 체불임금이 2백46억원에 달하고 있다.

2일 노동부에 따르면 부산지역에 집중된 신발업체중 삼화 신성화학
태광화섬등 25개사가 경영수지 악화및 수출부진으로 근로자들에게 주지못한
임금이 2백46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는 전국의 체불임금 7백2억원(업체수 2백43개)의 35.1%를 차지하는
것이다.

이처럼 신발업계의 체불임금이 많은 이유는 최근 4 5년간 근로자들의 높은
임금인상으로 신발의 해외수출이 급격히 줄어든데다 인도네시아 태국등의
신발이 우리나라 제품의 해외시장을 잠식해오고 있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