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일 오는 10월말이나 11월초 대통령선거의 승리를 다짐하기 위한
전진대회형식으로 임시전당대회를 개최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일정등을 결정키로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노태우대통령의 9.18선언으로 연말 대통령선거가
정책대결의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고 당의 대선 정책공약을 채택하는
한편 기초의회의원들을 전당대회 대의원에 포함시키되 신민 민주 양계파가
균형적으로 대의원을 조정토록 하는 내용의 당헌개정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번 대회를 지방화시대의 취지에 따라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열기로 했는데 대전개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